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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코로나19 백서’ 발간… “신종감염병 길잡이 되길”

입력 2023-1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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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유행 감소세…실외마스크 완전 해제 내일 발표 (CG)
(사진=연합)

 

근로복지공단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정리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3년4개월간의 공단병원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정리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 발생 시 근로복지공단은 지역주민과 직원의 안전한 병원 이용을 위해 전국 10개 공단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인원 10만982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국내 최대 규모인 감염병 전담병원 8곳(744병상)을 운영해 연인원 12만3552명의 감염병 확진자를 치료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 감염 환자가 폭증했던 대구지역에 의사·간호사를 비롯한 대규모 의료지원 인력을 파견해 지역의료시스템의 붕괴를 예방했다.

또한 재택치료 협력병원 참여, 백신접종 위탁운영,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등을 통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민 모두의 안전과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기까지 감염병 대응 역량을 잊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번 백서를 제작했다는 게 근로복지공단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서’가 또다시 엄습할지 모를 신종 감염병의 위협에서 모두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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