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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KT 융기원, '위성 5G 특화망·MEC' 서비스 상용화 추진

입력 2023-11-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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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1
(이미지제공=KT SAT)

 

KT SAT은 KT 융합기술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위성 백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동형 5G 특화망과 멀티액세스 에지 컴퓨팅(MEC) 애플리케이션 기술 시연에 성공해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 준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안보 위기 상황이 이어지면서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초고속 군(軍) 통신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KT SAT은 위성 기반 이동형 5G 통신과 에지클라우드 기술이 이에 해답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19년부터 KT SAT은 KT융합기술원과 공동으로 위성과 5G 통신을 결합한 기술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간의 연구를 토대로 이번 시연에서는 국방, 해양 등 잠재 고객의 실제 사용 환경 및 편의성을 고려해 서비스 상용화 관점에서 보다 발전된 기술을 선보였다.

우선 콤팩트한 단일세트 장비로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동형 차량에 최적화된 평판형 안테나를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빠르게 위성망을 구축하고 초연결성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초연결 네트워크란 특화망 커버리지를 구축하면 LTE보다 20배 이상 빠른 최대 20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약 2만개 이상의 고객 단말에 인터넷망을 연결할 수 있다. 이는 통신이 열악한 산간오지에서 긴급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국방 고객을 고려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재 해군에서 조류·화재·접근 감지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AI CCTV 등도 시연해 향후 5G 특화망 및 에지클라우드 기반의 초연결성 통신을 통해 군·공공 고객에게 맞춤형 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특히, KT SAT은 기존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지상 TICN(전술정보통신체계)과 자사의 위성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군이 정찰 드론, 정밀 타격 등 스마트한 작전 수행을 하도록 지원하고, 최종적으론 대한민국 군의 유무인 복합체계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KT SAT 2
(이미지제공=KT SAT)

 

국방 분야 외에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도 초고속 네트워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 KT SAT은 유선망 구축이 어려워 현재까지도 저속 통신망을 사용하는 국내외 도서·산간·해양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스마트쉽, 스마트 팩토리 등 미래 성장시장에서의 응용 서비스도 추가 발굴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미래의 전장 환경은 유무인 복합체계로서 유인 및 무인 체계를 통합 운용하고 다출처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전장 가시화를 구현하려면 초연결 네트워크가 필수”라며 “KT SAT은 차별화된 위성통신으로 대한민국 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국방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이한 KT융합기술원장은 “최근 국제 분쟁이 증가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대형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끊김 없이 안정적인 통신망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에 KT SAT과 함께 위성과 5G망을 결합한 솔루션을 확보한 데 이어 앞으로도 국가 기간통신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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