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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전작의 2배 성능 HGX H200 출시

입력 2023-11-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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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HGX H200.(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최고 두배 가까이 성능이 향상된 신제품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신제품 HGX™ H2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엔비디아 호퍼(Hopp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급 메모리가 내장된 엔비디아 H200 텐서 코어 GPU(H200 Tensor Core GPU)를 탑재하고 있다.

H200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LLM(대규모 언어 모델) 챗 GPT-4를 훈련하는 데 사용된 H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따라서 생성형 AI와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엔비디아 H200은 HBM3e를 제공하는 최초의 GPU이다. HBM3e는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해 생성형 AI와 LLM의 가속화를 촉진한다.

엔비디아 H200은 HBM3e를 통해 초당 4.8테라바이트(Terabytes)의 속도로 141GB의 메모리를 제공하며, 이전 모델인 엔비디아 A100에 비해 거의 두 배 용량과 2.4배 더 많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H200은 내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 HPC 담당 부사장은 “생성형 AI와 HPC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텔리전스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빠른 GPU 메모리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업계 최고의 엔드투엔드 AI 슈퍼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H200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말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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