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전력기술) |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규격 제정·보급 기관인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기업의 부패 및 뇌물 수수 방지, 기업 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인증이다. 이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매년 엄격한 사후 심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해당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해 11월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지를 위해 지난달 말 KSR인증원으로부터 경영시스템의 적합성과 유효성에 대한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청렴 인센티브 강화, 고위직 청렴 책임 강화 등 임직원 윤리의식 내재화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기업 투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