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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충북, 240억 투입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 건립

착공식 개최…내년 10월 준공 예정
사용 후 제품·부품 친환경 설계와 성능평가, 품질인증 지원 등

입력 2023-1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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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3)산업통상자원부 상징 마크03

충북 청주시에 24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설계·성능평가·품질인증 등을 지원하는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 건립이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충북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에서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업부(99억원)·충북도(50억원)·청주시(50억원)·FITI시험연구원(45억원)이 총사업비 244억원을 투자해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를 짓기로 했다. 부지면적 5862㎡, 연면적 2314㎡(지상 2층) 규모로 이날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는 산업계 순환경제 전환에 필요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분야 기업의 사용 후 제품·부품 친환경 설계와 성능평가, 품질인증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센터에는 청정·순환 설계·해석 지원과 신뢰성·수명 예측 지원, 재제조 품질인증 지원을 위해 각종 장비가 마련된다. 주요 장비로는 비접촉식 3차원 공차 측정기와 3차원 형상화 시스템, 배터리 성능평가 장비, 차량 구동 모터 부하 특성 평가시스템, 배터리 연소 시험기, 차량용 배터리 전자파 유해 안정성 분석 시스템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모터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제품의 시험, 인증, 설계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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