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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울산공장 내 유휴부지에 1MW급 태양광 설비 준공

입력 2023-11-13 10:01 | 신문게재 2023-11-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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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울산공장 직원 주차장 부지에 설치된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 설비.(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울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용 태양광 1MW(메가와트)급 설비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사업과 달리 생산된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활용) 이행 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설치한 발전시설은 직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했으며,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면서도 햇빛이나 비를 가려주는 차양막 기능을 하게 된다.

1MW 규모 태양광 설비의 연간 예상 발전 전력량은 약 1180MWh(메가와트시)다. 이는 연간 450여대의 전기차(1대당 전력소비량 2.64MWh 가정) 운용이 가능한 규모다. 연간 272TOE(석유환산톤)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 4만8423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물론 전기 요금 인상에 대응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RE100, 탄소중립 등 ESG 경영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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