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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투어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3라운드 공동 2위…1위와 3타 차

페데르센, 18언더파로 이틀 연속 1위…3연패 도전 코다는 공동 17위

입력 2023-11-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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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양희영.(AFP=연합뉴스)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시즌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 상금 3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올 시즌 최고의 샷을 날리며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 70·62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 전날보다 11계단 뛰어 올라 릴리아 부(미국)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위에는 에밀리 페데르센(노르웨이)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해 이틀 연속 자리했다. 201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페데르센은 이번 대회 마지막 날 3타 차 1위로 출발해 첫 우승을 노린다.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9언더파 61타를 치며 이 대회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다시 쓴 양희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 차로 1위를 추격하며 4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5승을 역전승으로 노린다.

이날 8언더파 82타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 든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부도 시즌 4승을 노리고 있다. 2019년 LPGA 투어에 뛰어 든 부는 올 시즌 3승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달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패해 2위를 차지한 앨리슨 리(미국)는 이날 8타를 줄여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3타를 줄여 8언더파 202타로 브룩 핸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신인’이 유력한 유해란은 5타를 줄여 7언더파 203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24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전날 공동 4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이날 2타를 잃어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공동 32위로 밀렸다. 전인지, 이정은5 등도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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