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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크기 시장에 혁신을.."비켜,캡스톤디자인 1위는 건양대야!"

입력 2023-1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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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산학협력 엑스포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건양대 의공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임은서, 김민서, 김윤아, 김소희.사진=건양대학교
‘2023년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건양대 의공학과 4학년생 임은서, 김민서, 김소희, 김윤아 학생으로 구성된 ‘Phoenix’팀(지도교수 박인수)이 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소재 기반 멀티 미니어처 임신 테스트기’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Phoenix팀은 소형화, 의료폐기물 절감을 위한 친환경 소재, 멀티센싱을 통해 건강관리와 편의를 증대할 뿐만 아니라 ESG 경영과도 연계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간 600억원 규모로 국내 임신테스트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임신 테스트기가 버려진다는 점에 착안해 학생들은 사용 후 변기에 버려 녹는 재질의 친환경소재로 임신 테스터기를 개발했다.

사용설명서도 종이로 제작돼 환경문제를 일으키기에 패키지에 QR코드를 넣어 종이 설명서를 대체했으며,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뿐만 아니라 당뇨, 혈뇨까지 3가지 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센싱 기능도 구현했다.

대상을 수상한 Phoenix팀은 “수업을 통해 프로젝트 설계와 실습을 거쳐 작품이 출시될 수 있었다.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함께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2023 산학협력 EXPO에 참가해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많이 접하며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Phoenix팀을 지도한 박인수 교수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설계를 완성해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내 지원사업과 센터 지원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으로 학생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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