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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8개 품목 전담자 지정…물가 밀착 관리

입력 2023-1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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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빵 등 28개 주요 농식품 품목의 물가 관리 전담자를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또 한훈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을 맡아 직접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지휘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골자의 ‘농식품 물가 관리 대응체계’를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쯤부터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설치해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해 온 바 있다.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밀 가격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었다.

수급상황실은 총괄반, 원예농산물반, 축산물반, 식량·국제곡물반, 식품·외식반 등 5개 반으로 짜여진다. 각 반은 28개 주요 농식품 품목의 전담자를 지정해 물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금껏 신선 농축산물 중심으로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가공식품도 물가 체감도가 높은 빵·우유·스낵과자·커피·라면·아이스크림·설탕·식용유·밀가루 등 9개 품목을 중심으로 사무관급 담당자를 지정해 밀착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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