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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달간 자동차·운송 사업 관련 회사 ‘12곳 계열 편입’

입력 2023-11-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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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푯말(사진=브릿지경제 DB)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이 최근 석달 간 자동차·운송과 관련한 회사 12곳을 인수하거나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현황(8∼10월)’을 9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3084개로, 석달 전보다 1개 사가 증가했다. 회사설립(42개)과 지분취득(19개) 등으로 62개사가 계열 편입된 반면 청산 종결(20개)과 지분매각(12개) 등으로 61개사는 계열 제외됐다.

신규 편입된 계열사 중에는 자동차·철도 등 운송 관련 회사들이 높은 비중(12곳)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철도 관련 사업 운영을 위한 취지로 에스트랜드와 지티엑스씨를 신설했다. KG는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의 지분을 인수, 계열사로 편입하고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인 에디슨건강기차, 에디슨에이아이, 에디슨파워 등도 동반 편입됐다.

SK는 물류 중개서비스업체인 굿스플로를 인수했고 폐기물 수집·처리업체인 리뉴원을 합병했다. 또 폐기물 처리업체인 글렌코 지분도 인수했다. 태영은 폐기물 수집·처리와 관련한 에코비트로직스중부·스마트상라를 설립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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