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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게임VR학과 카자흐스탄 유학생, 부산영상공모전 특별상

사비스키 보그단 학생, ‘세계 속 부산의 문화’ 영상 출품해 영예

입력 2023-11-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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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게임VR학과 카자흐스탄 유학생, 부산영상공모전 특별상
사진 왼쪽부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게임VR학과 김민호 학생, 임상국 교수, 사비스키 보그단 학생. (제공: 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게임VR학과의 카자흐스탄 유학생 사비스키 보그단(Savitskiy Bogdan·19) 학생이 최근 열린 제18회 부산영상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부산방송영상포럼 주최·주관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예술·관광·해양 등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열려 90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대회에서 게임VR학과 보그단 학생은 ‘세계 속 부산의 문화’라는 제목의 2분가량 브이로그 영상을 출품해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부산의 매력적인 휴양지 곳곳을 아름다운 영상과 독창적인 편집기술을 적용해 표현했다.

보그단 학생은 게임VR학과의 ‘360도 VR영상제작 수업’을 실습하며 이 공모전 출품을 결심했다. 그는 앞서 QS세계대학 순위를 보고, 혁신기술을 배우고자 올해 영산대에 입학했다. 영산대는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호텔관광대학이 호텔·관광·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국내 2위, 종합순위인 세계대학평가에서 공동 38위를 달성한 바 있다.

보그단 학생은 “출품과정에서 임상국 교수와 김민호 동기생과 끊임없이 영어로 소통하며 영상의 작품 완성도를 높인 것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도교수로서 이날 공로상을 수상한 게임VR학과 임상국 교수는 “유학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동 작업을 통한 소통이야말로 언어적 한계를 뛰어넘는 확실한 방법”이라며 “유학생이 우수한 콘텐츠 기술을 습득하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게임VR학과는 실무 중심의 산학 일체형 교육으로 실감형 콘텐츠 제작·개발 분야와 미래 게임 산업 분야 등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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