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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양 이마트 대표 "본업 경쟁력 강화에 온 힘…신규 출점 재개"

입력 2023-11-09 14:20 | 신문게재 2023-11-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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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가 9일 열린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마트)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가 본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규 점포 출점을 재개하고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오프라인 계열사 3곳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9일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유통업을 혁신해온 이마트의 일등 정신과 자부심을 되살리자”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30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상황이 어려울수록 이마트인의 열정을 살린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위기 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 대표는 “회사의 모든 물적, 인적 자원을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쓸 것”이라며 “한동안 중단했던 신규 점포 출점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점을 개편하는 리뉴얼 작업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선보인 더타운몰 연수점·킨텍스점처럼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이마트를 고객들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의 대표를 맡고 있는 한 대표는 “3사의 시너지를 다각도로 창출함과 동시에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와의 협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조직문화의 혁신도 핵심 전략으로 언급했다. 신속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며, 빠르게 실행하는 업무 방식을 모든 직원이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실패의 경험 또한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하며 “신임 대표이사로서 미래 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이마트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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