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은) |
EDCF는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대(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고 있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국제대학원, 컨설팅업체, 공공기관 등 28개 기관에서 36명의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가우수사례 공유, 평가전문가 참여 활성화 방안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EDCF 평가에 대한 대외 인지도 및 이해도를 제고하고, 유상원조 평가전문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EDCF 평가의 특성/절차 설명 △중기평가방향 및 전문가 참여 활성화 방안 소개 △평가사업 사례 발표 △전문가 패널들의 입찰/평가 수행 시 경험 및 시사점 공유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DCF는 앞으로도 정기간담회 개최, 평가주제 공모 등 개발협력 전문가들와의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유상원조 평가 품질 제고 및 평가전문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원조사업 평가는 사업기획단계에서 성과지표를 설계하고 완공 이후 평가를 통한 효과와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원조사업의 성공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필수적 활동이다.
박종규 수은(EDCF 위탁수행기관) 경협총괄본부장은 “이번 간담회가 EDCF 평가에 대한 이해도 및 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개발협력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개발협력 전문가들과의 소통 및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유상원조 평가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