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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위해 지원금 2000만원 전달

입력 2023-11-08 17:00 | 신문게재 2023-11-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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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7일 열린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효성이 7일 열린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왼쪽부터)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 효성 최형식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지난 7일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된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효성은 고전영화 복원 작품인 ‘수학여행(1968)’과 애니메이션 ‘태일이(2021)’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란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을 음성해설로 설명하고 대사, 소리, 음악 정보를 배리어프리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다.

효성은 지난 2017년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시작으로 7년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화 ‘우리들’, ‘남매의 여름밤’, ‘심야식당2’ 등 13편의 영화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올해는 효성 임직원 두 명이 영화 ‘수학여행’과 ‘태일이’의 음성 소개 녹음에 각각 참여했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각 장애인은 음성 소개 영상을 통해 캐릭터의 성격과 외양 묘사 등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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