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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에 장중 하락 전환…2차전지 하락세 계속

입력 2023-11-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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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3일째인 8일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7포인트(0.32%) 내린 2436.09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6포인트(0.67%) 오른 2460.22에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683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8억원, 607억원어치 순매도해 지수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POSCO홀딩스(-0.86%), LG화학(-1.52%) 등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삼성전자(-0.85%)와 SK하이닉스(-0.69%)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3포인트(0.28%) 내린 822.04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29%) 내린 821.98에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17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27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매도 금지 첫날 일제히 급등했던 2차전지 관련주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전일 2차전지주 중 유일하게 상승 흐름을 유지했던 에코프로도 이날 8% 넘게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는 공매도 금지 시행 첫날 상한가에 이어 전일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장중 9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단기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비엠(-6.68%), 에코프로(-8.96%), 포스코DX(-3.34%) 등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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