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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30km' 질주…만도, '스티어링 트랙데이' 개최

입력 2023-1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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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HL만도 스티어링 트렉데이의 SbW 서킷 택시
‘SbW 서킷 택시’ 차량들. (사진=HL만도)
HL만도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자사 조형 기술을 고객사에 선보이는 ‘스티어링 트랙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만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원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부기관을 비롯해 만도 고객사와 협력사, 자동차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석해 만도의 조향 기술에 대해 소통했다.

만도는 향후 스티어링 트랙데이를 전사 차원의 대표 행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만도 SbW(Steer by Wire) 기술이 주도하는 드라이빙 필링(Driving Feeling)을 대중과 공유하고 함께 느껴 보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서킷 택시, 모바일 휠 등 프로그램 참가자가 몸소 보고 느낄 수 있는, 말 그대로 첨단 기술의 역동감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체험의 꽃은 단연 ‘SbW 서킷 택시’가 꼽힌다. 최고 속도 시속 230km에서 프로 레이서가 선보이는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탑승자가 경험하는 이벤트다.

‘모바일 휠’ 시연도 관심을 끌었다. 실제 차량을 태블릿, 핸드폰 등 디바이스를 사용해 운전하는 테스트다. 직각 평행 주차, 제자리 유턴 등 ‘일렉트릭 코너 모듈’ 체험 이외에도 만도의 첨단 제품 기술 설명회도 이어졌다.

만도는 SbW 드라이빙의 절대적 안전성을 위한 솔루션으로 마이코사 섀시통합제어 기술도 선보였다.

만도 스티어링 BU의 배홍용 부사장은 “운전자가 곧 만도 제품의 엔드 유저”라며 “고객사와 소비자가 한층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 기술의 드라이빙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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