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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행정 펼치는 아산시···“계절근로자 마저 챙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탐방

입력 2023-11-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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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아산시는 지난 4일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탐방에 나섰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점진적인 고령화로 인해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행정을 이어가며 쇠락하고 있는 농촌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는 최근 농번기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탐방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이뤄진 이날 문화탐방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정서적 동질감을 형성해 일상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들이 이날 방문한 곳은 지역의 유명 관광명소인 피나클랜드 관광농원과 외암민속마을로, 이를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해결해준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일정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15 농가에 59명이, 올해는 26 농가에 16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이어 다음해는 75 농가에 36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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