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KT CFO는 7일 진행된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시장 동향에 대해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초거대 AI 등장과 맞물려 (IDC 사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므로 적기에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경쟁 측면에서 핵심이고 이 상황은 지속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KT는 20년 이상 IDC 구축 운영 노하우와 국내 최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에 7개의 IDC를 중심으로 기업 고객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며 “현재 KT IDC가 115㎿ 용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 5년 내 100㎿를 추가 확보해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CFO는 “KT는 IDC,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합해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사업자”라며 “이런 장점을 활용해 국내 니즈에 대응해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현재위치 : 홈 > 뉴스 > 산업·IT·과학 > IT·모바일·방송통신·인터넷
[컨콜] KT "IDC 수요 적기 대응, 5년 내 100㎿ IDC 추가 확보할 것"
입력 2023-11-07 16:14
온라인 핫클릭
스포츠 월드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이시각 주요뉴스
- 추석연휴 281만명 열차 이용…18일 이용객 50만5000명으로 최다
- 대통령실 “야권의 체코원전 손실 우려 주장은 가짜뉴스”
- 올해 강남3구 아파트 청약경쟁률 221대1… 연말까지 분양 잇따라
- 추경호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재판부, 공정한 판결해달라”
- 불붙은 '쩐의 전쟁'…고려아연 vs 영풍 쟁점은?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 3분기 반도체 최대 매출 전망에도 시장 외면 이유는
- 빵·아이스크림에 '덜 단' 표기 가능해진다
- 정형외과·도수치료, 병원급 비급여 진료비 규모 1위
- 국민의힘 "민주당, 금투세 오락가락 행보…폐지가 정답"
- “피해 해결은 나몰라라”… 용역 중개 플랫폼, 올해 소비자 피해 급증
TODAY TOP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