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2023 SW인재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SW인재페스티벌 최우수상 시상식 모습. (사진=인제대)

인제대학교 AI융합대학 학생들이 ‘2023 소프트웨어(SW) 인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6일 인제대에 따르면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대학들이 거둔 우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학술행사인 ‘2023 SW 인재 페스티벌’에서 인제대 AI융합대학(컴퓨터시뮬레이션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강지환·이한글 학생이 언리얼 엔진의 ‘Blueprint’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공포게임 ‘The Backrooms’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진행된 이번 SW인재페스티벌에는 현재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중인 카이스트·성균관대·연세대·고려대·순천대·충북대·부산대 등을 포함한 전국 51개 대학별 대표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인제대 출품작 The Backrooms은 외국의 인터넷 소설 괴담으로 이루어진 SCP(Secure,Contain,Protect)의 ‘THE BACKROOMS’를 참고해 제작된 공포게임으로 언리얼 엔진(게임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형 게임엔진)의 ‘Blueprint’을 기반으로 게임 내에 기능들을 구현한 작품이다.

인제대 김희철교수(AI융합대학장, SW중심대학사업단장)는 “인제대는 현재 SW교과·비교과 프로그램 기반 SW 교육운영, SW글로벌리더과정 운영, AI리더과정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글로벌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학교내부 및 지역산업체·지역사회 전반적인 디지털혁신을 주도하면서, 앞으로도 SW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박대성 기자 apnews50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