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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기 공유 자전거 사업 카카오모빌리티와 지속 운영

자전거 이용 요금 잠금장치 해제비 500원, 1분당 100원

입력 2023-11-06 16:28 | 신문게재 2023-11-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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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전기 공유 자전거’지속 운영
태화강 국가정원에 주차된 카카오모빌리티 공유 자전거

 

울산시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갱신하고 ‘전기 공유 자전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울산시는 환경오염과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 공유자전거 운영’ 협약을 지난 2019년 체결하고, 공유자전거 1,000대 운영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공에서 설치한 자전거 주차시설의 일정부분 사용 협조와 전기 공유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안내와 홍보 등을 담당키로 했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전거 배치와 서비스 운영, 민원대응 고객센터 운영, 대물보험 가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책 마련 등의 업무를 맡았다.

이용이 시작된 2019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200만 건 넘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서비스 운영 지역은 중·남·동·북구 중심 지역과 울주군 일부 지역으로, 1,000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까운 자전거 위치를 검색해 이용한 후, 카드나 카카오페이 등으로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특히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 공유자전거 이용시, 최대 3억 원까지 보장되는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기 공유자전거 사업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새로운 시책 개발로 자전거 타기 좋은 울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기 공유자전거 사용을 종료하면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 주차하여 일반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전기 공유자전거 올바른 주차 질서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 거점 40개 지역에 주차구역(존)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 휴대용 안내서(포켓북)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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