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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측이 방송인 이상민의 어머니인 고(故) 임여순 여사를 추모했다.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5일 방송 말미에 ‘상민 어머님 고 임여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으로 애도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15일 미우새 방송 분에서 어머니가 병환 중임을 밝히며 “(어머니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걸 6년째 보고 있다. 지금은 (치매로) 날 못 알아본다”고 털어놨다.
‘어머니가 기적으로 회복한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엔 “사랑한다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어머니가 모든 걸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다. ‘엄마 또 올게’라고 말했는데 누워서 갑자기 손을 들더라.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었는데 너무 겁이 났다. 마지막 인사는 아니겠지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 4일 별세했다. 2017년 ‘미운 우리 새끼’ 패널로 출연했고, 다음해 건강이 악화 돼 하차했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