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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3년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 실시

입력 2023-11-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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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사천시보건소 전경.
사천시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3년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1일부터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60-64세 어르신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 건강보험료 선정 기준자(3개월 평균 직장가입자 11만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2500원 이하)이다.

신청일 기준 1958년 출생한 어르신부터 1963년 출생자 중 생일이 경과한 어르신이 이번 사업의 대상자이다.

이번 사업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개까지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해당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에게는 임플란트 1개당 최대 100만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에게는 1개당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모든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상담 후 사천시보건소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강 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역 내 지정된 치과(의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존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 사업’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되면서, 만64세 이하 어르신은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으로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함에 따라 지역 내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구강 기능회복으로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숙 보건소장은 “보험적용 나이가 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미소를 되찾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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