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이는 단순 계산하면 론칭일로부터 매일 6만6000 잔 이상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통상 매장 영업시간(오전 7시~오후 11시) 내 시간당 약 4000잔, 초당 한 잔 이상 판매된 셈이다. 같은 기간 판매된 전체 음료 중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클래식 밀크 티는 그동안 스타벅스가 선보인 다양한 티 라떼 음료 중 최단 기간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제품으로, 현재 자몽 허니 블랙 티를 포함한 전체 20여 종의 티 음료 중 압도적인 차이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스타벅스의 티(Tea)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클래식 밀크 티 출시 이후 ‘티 라떼(Tea Latte)’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올랐으며, 해당 카테고리에서 클래식 밀크 티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70%에 달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클래식 밀크 티가 이렇게 단기간에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것은 높은 제품 완성도와 더불어 스타벅스에서 커피 외 다른 음료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경쟁력 있는 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장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고객 피드백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