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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학과, 세 번째 재학생 웹툰작가 배출하나?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 김민경 김현서 수상, 웹툰 제작 실무협의 진행

입력 2023-11-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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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학과, 세 번째 재학생 웹툰작가 배출하나?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김민경?김현서 학생이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에 선정돼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경·김현서 학생이 ‘부산웹툰캠퍼스 블라이스 오리지널 20부작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에 선정됐다. 특히 선정에 따라 웹툰 제작 실무협의가 진행되며 재학생 웹툰 작가가 또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공모전은 웹툰 창작의 기반인 콘티 우수작 10개를 뽑아 시상하는 내용이다.

그 결과 웹툰학과 김민경 학생의 콘티 ‘미신을 믿으세요?’, 김현서 학생의 콘티 ‘위장건달’이 수상해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두 학생의 작품은 ㈜스토리위즈, 컨텐츠헤라와 실제 웹툰 제작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며, 또 한 명의 재학생 웹툰 작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학시절 데뷔한 작가로는 네이버 웹툰에 ‘청춘만개’를 연재 중인 나수지 학생, 카카오페이지 등에 웹툰 ‘유감입니다’를 연재 중인 김민우(필명 누룩곰팡이) 학생 등이 있다.

김민경 학생은 “한 작품을 이렇게 길게 준비한 것도, 작품을 전시하게 된 것도 모두 처음이었던 설레고 소중한 경험”이라고 했고, 김현서 학생은 “좋아하는 장르로 결실을 얻어 기쁘고 콘티를 발전시켜 웹툰 연재로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멘토인 웹툰학과 최인수 교수는 “학생들이 웹툰·스토리·콘텐츠 분야의 공모전과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작품 제작 경력을 쌓고 성취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웹툰학과는 더 많은 기관·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이 실전경험을 쌓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툰·웹소설 작가, PD 등 실무형 전문가 15명의 교수진을 자랑하는 영산대 웹툰학과는 산관학 연계형 웹툰·스토리·각색·PD 교육 실현, 자체 브랜드툰 제작스튜디오인 ‘와이즈툰’ 운영 등으로 부산·경남의 웹툰 교육 명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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