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울산시 미포구장, 새단장 끝내고 시민 곁으로...

천연잔디를 인조잔디로 조성…울산 대표 축구 명소 육성

입력 2023-11-05 09:2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미포구장 새단장 “모든 시민들에 개방”
미포구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3일 개장식을 기쵀했다. (제공: 울산시)
울산시 방어진공원내 미포구장이 인조잔디로 새롭게 옷을 입고 시설을 새롭게 갖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울산시는 3일 동구 화정동 미포구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준공된 미포구장은 부지면적 5만 676㎡에 클럽하우스를 비롯한 축구장 2면, 테니스장 2면, 농구장과 족구장 각 1면을 갖추고 있다.

준공 이후 현대미포조선에서 관리해오다 올해 6월 울산시가 무상귀속 받았다.

울산시는 미포구장이 귀속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체육인은 물론,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에 나섰다.

천연잔디 구장을 인조잔디로 새롭게 조성하고 테니스장, 족구장, 농구장을 비롯한 트랙,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재정비했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 10월 수탁기관 선정 공모를 통해 울산광역시 체육회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에 나선다.

미포구장 새단장“모든 시민들에 개방”
미포구장이 새단장을 끝내고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제공: 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새단장으로 울산 축구 기반 시설(인프라)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구가 울산을 대표하는 축구명소로 다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 이어 개장 첫 경기로 현대청운중학교와 대구상원중학교의 2023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막경기가 개최됐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