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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왜 인천인가?

미국 버클리대 APEC 연구소‘비노드 아가르왈 교수 특별강연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인천이 최적지

입력 2023-11-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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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APEC 인천유치 초청 특별 강연
3일 인천 송도G타워 대강당에서 비노드 아가르왈 미국 버클리대 교수가 ‘전환기를 맞은 APEC: 기원, 진화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 인천시, 군.구 및 유관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략 구축을 위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한국이 확정되면서 국내 도시 간 유치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인천시가 개최도시 선정에 대비해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며 인천의 강점을 홍보하고 나섰다

우선 인천은 APEC 3대 목표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도시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요충지이며 세계 1위 바이오 생산, 반도체 후공정 세계 2·3위 기업이 포진돼 있는 도시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조금도 손색이 없다.

인천시는 3일 인천 송도G타워 대강당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APEC 명사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명사로 나선 비노드 아가르왈 미국 버클리대학교 교수는 ‘전환기를 맞은 APEC: 기원, 진화 그리고 전망(APEC)’을 주제로 인천시, 군?구 및 유관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상회의 유치 전략 구축을 위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역사와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인천시와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비노드 아가르왈 교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포럼과 관련된 정치, 경제 및 비즈니스 동향에 대한 다학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 버클리대학교 ‘Berkeley APEC Study Center(BASC)’ 소장으로, UC Berkeley의 정치경제학 교수와 ‘Business and Politics’ 저널 편집장 등 경제·정치·외교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 분야의 석학들의 강의로 구성된 E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위대한 수업’에서 ‘세계무역전쟁’을 주제로 강의한 세계적인 석학이기도 하다.

특별강연에서 비노드 아가르왈 교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역사,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 그리고 한국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왜 인천인가?(‘WHY Incheon?)’라는 소주제로 “인천은 대한민국의 제3의 도시로,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의 요충지이며, 제17회 아시안게임, 제6회 OECD 세계포럼 등 정상급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도시로, 한국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 최적지”라고 말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올해 12월부터 외교부에서 진행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절차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디”며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위한 족집게 특강을 바탕으로 인천시만의 특색있는 유치 제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은 정상회의에 적합한 인프라를 보유한 글로벌 도시로 세계 최고의 접근성을 가진 인천국제공항, 국제전시회(UFI) 인증을 획득한 컨벤시아 등 우수한 교통망 및 충분한 MICE 인프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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