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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첫날 공동 21위…1위와 5타 차

퍼시, 10언더파 1위…마이클 김·비예가스·래슐리·고야는 2타 차 공동 2위

입력 2023-11-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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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AFP=연합뉴스)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년 가을 시리즈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 상금 820만 달러) 첫날 공동 21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 72·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일몰로 인해 10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3일(금요일) 오전 7시 30분에 치를 예정이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로 작성한 이경훈은 2022-2023 시즌 우승은 없지만 4개 대회에서 ‘톱 10’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더 CJ컵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이날 경기 시작 홀인 10번 홀(파 4)에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이경훈은 12번 홀(파 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아쉬웠다. 하지만 14∼17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후반 시작 홀인 1번 홀(파 5)에서 1타를 더 줄인 이경훈은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7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위에는 캐머런 퍼시(호주)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치며 자리했다. 이어 마이클 김(미국)이 8언더파 64타를 쳐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네이트 래슐리(미국), 타노 고야(아르헨티나)와 공동 2위에 올랐다.

2022-2023 시즌 페덱스컵 순위 ‘톱 50’에 든 캐머런 영(미국)은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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