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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美 진출로 재평가 기대감 ↑

입력 2023-1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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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척추 임플란트 메이커인 엘앤케이바이오의 주가가 강세다.

2일 엘앤케이바이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70원(18.38%) 오른 8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주가 상승반전의 기대감을 비춘다.

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고성장 기대감이 강화되는 국면”이라면서 “세계 최초 곡선형 높이확장형 케이지(액셀픽스-XTP)를 개발해 미국 대형병원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회사의 목표는 5000건 이상의 수술 사례를 확보해 세일즈 포인트를 확보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의 10대 병원 중 절반과 이미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월 5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 매출 발생, ▲글로벌 인지도 확보, ▲메이저 병원 및 의사와의 신뢰도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내년 엘앤케이바이오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75% 증가한 61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23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임상 과정, FDA 승인, 유통망 구축, 수술 경험 등 까다로운 미국 시장 진입장벽을 대부분 통과했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쟁사로 여겨지는 글로버스메디컬은 8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면서 “앨엔케이바이오의 미국 진출이 완료된다면 빠른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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