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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해 울산고래와 수소트램 홍보

김두겸 울산시장,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기념식

입력 2023-11-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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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
김두겸 울산시장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등 관계자들과 울산시 전시관 및 울산기업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 울산시)
울산시가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참가해 울산 고래와 세계최초의 수소트램 도시철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을 홍보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거둔 효과를 감안해 내년 제3회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를 위한 공모를 검토중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일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공식오찬, 대전컨벤션센터 시설 및 제2전시장에 설치된 울산전시관과 주제별 전시관을 관람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방시대위원장, 부처 장관,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지방4대협의체장, 유관기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한뜻을 모으는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울산시전시관은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고래가 있다’를 주제로 세계최초 수소트램을 활용해 건설예정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전주기 공급망(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35년 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 등 우수시책을 홍보한다.

특히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지방시대가 본격 추진됨을 알리는 행사로 참여 기관을 대폭 확대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시대 엑스포의 경우 방문객 5만 300여명 언론 노출 약 1100건과 취업유발효과 294명, 고육유발효과 186명 생산유발효과 326억 원, 소득유발효과 72억 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울산시가 제3회 지방시대 엑스포를 유치한다면 2021년 3월에 완공한 울산컨벤션센터를활용할 경우 전국단위 대규모 행사 유치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 공모는 내년 1월~2월 실시되며, 개최지 선정은 4월 확정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조선·자동차·석유화학·비철금속 등 4대 주력산업을 보유한 제조업의 중심(메카)도시지만 자생적·능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군의 다양화로 일자리를 늘리고 서비스업 성장 지원 등으로 도시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꿈의 도시 울산, 새롭게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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