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전기 · 전자 · 반도체

한국엡손, 소비전력 94% 절감한 A3+ 잉크젯 프린터 'L11050' 출시

입력 2023-11-01 16: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엡손 A3+ 잉크젯 프린터 'L11050'
A3+ 잉크젯 프린터 ‘L11050’. (사진제공=한국엡손)
한국엡손은 A3+ 출력을 지원하는 에코탱크 잉크젯 프린터 ‘L1105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엡손 고유의 ‘히트프리’ 기술로 자사 레이저 프린터 대비 94%, 타사의 동급 잉크젯 프린터에 비해서는 17%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를 갖춘 친환경 프린터다.

히트프리는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분사해 출력하는 엡손만의 에코프린팅 솔루션이다. 레이저 및 서멀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와 달리 예열 없이 바로 출력이 가능해 인쇄 속도는 높이고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은 낮춰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여준다.

L11050에는 대용량 잉크탱크 시스템이 탑재돼 잉크를 한 번만 주입하면 흑백은 4500장, 컬러는 7000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 소모품 교체로 인해 겪는 번거로움이 줄고, 폐기물 발생량과 유지비용 절감 효과도 누리는 셈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친환경성과 더불어 인쇄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반영됐다. 기존 제품인 L1300에 비해 부피를 40% 줄여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컬러기준 출력속도는 145%, 내구성은 167% 향상돼 많은 양의 문서를 작업하더라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엡슨 스마트 패널 앱을 통해 제품 설치부터 와이파이 설정, 제품 상태 모니터링, 모바일 환경에서의 인쇄 작업 등도 지원한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가정, 기업, 학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친환경적인 인쇄작업을 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세부 기능을 크게 개선했다”며 “엡손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일상생활에서부터 친환경을 실천하는 에코프린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