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4년에도 업계 내 일부 선별적인 감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한된 캐팩스(설비투자) 내에서 HBM 중심의 투자 쏠림 현상이 더해져서 그 외 선단 공정 기반 제품들의 비트 생산 성장률은 수요 성장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HBM) 위주로 업황 개선이 조기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의 경우 업황 회복과 함께 앞으로 상승 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 가격 상승 속도는 제품별 수급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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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전자 "HBM 위주로 업황 개선…다른 제품 성장 수준 낮을 듯"
입력 2023-10-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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