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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익 373억원…전년比 6800% ↑

"방산 부문 대형 양산·수출 사업이 실적 견인"

입력 2023-10-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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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3분기 매출이 6208억원,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14%, 6800.7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1억원으로 1495.23% 늘었다.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한화시스템 측은 “K-방산 열풍에 힘 입어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되고, 지난해 집중한 대규모 신사업 투자가 구축·운영 단계에 접어들면서 뚜렷한 실적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산 부문에서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4차 양산 사업, 30mm 차륜형 대공포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등 대형사업이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초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밖에도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공동 플랫폼 구축, 신한라이프 FC&GA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우주 인터넷’으로 일컬어지는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미래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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