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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천안시 뉴스]박상돈 천안시장 유럽 출장

고령 운전자 면허자진반납, 매년증가, 미신고 장애인복지시설 실태파악
천안시 무량판구조 아파트 13곳 점검 ‘이상무’

입력 2023-10-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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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유럽 출장

- 30일~11월 3일, 독일과 네덜란드 방문

천안시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유럽시장 개척과 외자유치 확대 등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유럽출장을 통해 독일과 네덜란드 2개 국을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업체와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 등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박 시장은 첫 날인 31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충남도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외투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외투기업 투자상담 등 외자유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1일에는 네덜란드 베르겐옵좀으로 이동해 스마트팜 단백질 사료 제조업체인 P사를 방문, 공장투어와 투자 상담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박 시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천안시의 교통과 물류 등의 산업 인프라 구축과 15개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 환경의 이점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대규모의 외자유치를 성공적으로 확보해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 천안’의 위상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고령 운전자 면허자진반납, 매년증가

-운전면허 인센티브 지원 등 총 3084명 참여

천안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총 3,084명이 자진 반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9년 498명이 자진 반납했으며 2020년에는 594명, 2021년 674명, 2022년 819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508명이 반납했다.

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70세(1953.12.31.이전 출생) 이상 고령운전자이며, 인센티브는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된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원하는 고령운전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운전면허 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본인이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 경찰서에 대리반납 절차를 거친 후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원, 면허반납일 현재 운전하고 있는 경우 30만원이 충전된 천안사랑카드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면허반납 신청을 하면 즉시 반납 처리돼 철회할 수 없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12월에 반납 신청이 집중돼, 반납을 원하는 운전자는 11월 중으로 신청해야 올해 안에 인센티브를 지급 받을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 미신고 장애인복지시설 실태파악

-다음달17일까지 서면·방문조사 등 단계적 실시

천안시는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미신고 장애인복지시설 현황 파악 등을 위해 전멸 실태파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임의적인 장애인 보호 및 시설운영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특히 시는 이번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서면조사, 현장 확인, 인권침해 등 방문 조사, 행정조치 등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장애인 등록지 전수조사 결과 동일 주소지에 장애인 4인이상 거주하는 경우 중점 관리대상으로 설정하고 현장 확인, 시설별 조사에 따라 시설폐쇄 고발 등 단계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미순 장애인복지과장은 “미신고시설로 의심되는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천안시청 장애인복지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조사로 장애인복지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대 등 인권유린 문제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청
천안시
◇천안시 무량판구조 아파트 13곳 점검 ‘이상무’

-철근누락, 콘크리트 강도 부족 등 안전점검 ‘이상없음’

천안시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민간아파트 1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공사 중인 무량판구조 아파트 5곳과 준공된 아파트 8곳 등 1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철근누락, 콘크리트 강도 부족 등 부실시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 입회 하에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실시했으며, 조사 완료 후 국토안전관리원이 결과에 대한 검증 절차도 진행했다.

점검은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설계도서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비파괴 방식으로 전단보강근 배근 상태와 콘트리트 압축 강도 등을 측정해 추가적인 보수·보강 필요 여부 등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동주택 건설 초기 단계부터 구조 검토를 강화하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공동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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