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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챙기는 아산시의회···시정발전 운영방향 제시

제245회 임시회 폐회, 주요 현안사항 시정질의

입력 2023-10-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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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본회의
제6차 본회의 모습.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민생여건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의에 나서 이에대한 시정발전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아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4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1일간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안건 심의와 시정질의 및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에 나섰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들의 민생과 직결되는 여건 향상을 위한 각각의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의를 통해 이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1일차인 지난 20일 시정질의에서는 현재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독립 청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관련한 아산시 직영기관과 시민사회단체의 협업, 소통공간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현재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시설 노후화와 열악하고 협소한 사무공간으로 인해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 또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한 해결방안으로 충남내포혁신플랫폼과 당진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사례를 예로들며,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통합청사 신축안을 제안했다.

시정질의
시정질의 모습. 아산시의회 제공
이어진 2일차 시정질의에서는 기습적인 폭우와 장마철 홍수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곡교천과 관련한 아산시 재난대비 곡교천 하천관리 계획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와관련 폭우와 홍수 등 재난에 대비한 하천정비 미 이행시 온양천과 곡교천 일대의 반복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지적하며, 이를위한 대책으로 인근 천안시와의 우선적인 상호유기적 협의와 퇴적토 준설을 통한 하천 홍수위 저감을 제시했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용은 퇴적토 준설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판매한 수익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아산시 예산편성, 지방보조금의 체계적 관리 운영, 문화행사 평가 및 향후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시정질의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걸맞은 대안을 제안했다.

또 회기 중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이어진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에서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현장 방문지는 탕정 예미지 RFID 시스템 현장,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공사현장, 배미수영장 등이다.

이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공사현장 방문에서는 철거 등의 사유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복합지원센터의 준공일에 대해 지적했다.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는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자 구 온양상설시장 철거 후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곳에는 판매시설 및 고객지원시설, 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현장방문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모습. 아산시의회 제공
이를위한 방안으로 해당 실과의 철저한 관리 감독과 함께 추후 하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한 CCTV 및 사진촬영 등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26일 열린 제6차 본회의에서 김희영 의장은 “지난 11일간의 임시회 기간동안 시정질문과 현장방문 그리고 각종 안건 심사에 노고가 많았던 동료의원들과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질의를 통해 지적되고 논의된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될 수 있기를 요청하고, 아산시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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