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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개의 촛불과 클래식을”…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개최

- 27일 오후 6시 APEC 나루공원서 진행
- 전석 무료로 공연 시작 30분전부터 선착순 진행

입력 2023-10-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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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라이트 콘서트 모습. (사진 = 부산시)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와 함께 27일 오후 6시 에이펙(APEC)나루공원에서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개 이상 도시, 300만 명 이상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전 세계 흥행 중인 야간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된 7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펼쳐지는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10.14.~11.11.)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 티켓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65분 간 시민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연주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정다현(피아노)과 리수스 콰르텟(현악4중주)가 ▲쇼팽-녹턴 op.9 1번 및 2번 ▲주디갈랜드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쌀쌀한 날씨를 대비에 방석, 담요, 핫팩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는 인스타그램 야간관광전용채널(@starry_night_busa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가을밤의 부산은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몇 번을 와도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별바다부산’의 밤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국제관광도시사업을 통해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공개한 ‘2022 야간관광실태조사 보고서’에 전국에서 부산이 당당히 1위로 선정됐으며, 올해 문체부 공모사업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국제공모형)’에 선정돼 4년간 국비를 지원받는 등 세계적인 야간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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