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산 치유의 숲’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이날 행사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관련 기관ㆍ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및 기념식수,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산시 백천동 산32번지 등 백자산 일원에 조성된 경산 치유의 숲은 총면적 약 90ha로 △치유센터 1동(2층) △물치유장 △힐링가든 △풍욕장 △명상장 △오감숲길 등의 산림치유 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달 5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경산 치유의 숲은 전문자격을 갖춘 산림치유지도사 4명이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노인 대상 ‘청춘, 다시 한번’ △일반인 대상 ‘숲에서 쉬는 나’, ‘숲에서 채우는 나’ △직장인 대상 ‘활력 드림’ △가족 대상 ‘해피그린패밀리’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2023. 9. 5.~2024. 2. 29.)에는 프로그램 체험료가 무료이다.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치유의 숲을 찾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쉼과 치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