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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 시상식 28일 개최

꽃다발·화분 만들기 등 정원체험 및 정원사에게 직접 듣는 투어 프로그램

입력 2023-10-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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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는 ‘서울숲의 큰나무 아래 그늘정원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을 개최하고 당선된 2개의 작품을 존치 정원으로 조성해 오는 28일 그늘정원의 모델로 첫선을 보인다.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금상팀은「틈, 그사이로」, ▲은상팀에는 「숲의 영혼 정원」작품으로 총 2개팀이 선정됐으며 10월 28일 시상과 정원을 조성한 작가들에게 직접 조성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참여정원 공모전은 2개의 존치정원 조성에 총 33개의 팀이 참여해 2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금상팀 3백만원, 은상팀 2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에 당선된 금상 작품 <틈, 그사이로>는 이끼를 주제로한 이끼정원이며, 은상작품은 숲의 회복을 보여주는 <숲의 영혼 정원>으로 두 정원 모두 개성과 특성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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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은 제1회 참여정원 축제로 공모전 수상자 축하와 더불어 평소 서울숲을 함께 가꾸는 시민정원사 등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이다. 정원가들의 도구 전시, 당선작의 히스토리 전시, 서울 숲 갤러리 투어,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토크쇼, 서울 숲 정원 투어 등이 진행되어 방문한 시민들도 정원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원사진사들이 서울숲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서울숲 갤러리 전시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공원의 사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순수하게 시민정원사들의 봉사로만 관리되고 있는 정원 투어도 있어 정원사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소리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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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정원 문화에 더욱 친숙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가을 국화를 활용한 미니꽃다발,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 미니다육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서울숲에서 오랫동안 정원봉사를 통해 오소정원, 당아정원, 놀멍정원을 가꿔온 정원사들의 사진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정원봉사자들의 정원해설과 정원을 가까이하는 삶을 느낄 수 있는 정원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서울숲 제1회 참여정원 공모전으로 그늘 정원의 모델이 될 정원이 서울숲에 조성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원을 선보여 서울시민들에게 보석같은 즐거움을 주는 서울숲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36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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