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인천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신고·보고 분야, 서구·부평구 보건소 각각 최우수,

입력 2023-10-27 10:5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인천광역시청 청사 (1)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신고·보고 분야 평가에서 서구·부평구가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결핵은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는 법정 감염병으로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감염병으로 환자 및 접촉자 관리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의 동기 고취를 위해, 매해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를 통해 성과가 높은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날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평가대회에서 전국 259개 지자체 보건소 중 결핵관리부문 5개 분야(최우수, 우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 보건소가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의 경우 적극적인 환자 치료 및 조기 발견으로 지난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도 불구하고 10만 명당 결핵발생률 35.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결핵환자도 827명(인구 10만명당 28.1명)으로 매해 지속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결핵환자의 65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 및 사망 비중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핵 발병률이 높은 노인, 노숙인 등 고위험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감염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적극적인 결핵 검진이 요구되고 있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검진 받고, 특히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조기발견 및 타인 전파 예방을 위해 매해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결핵예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우리시의 결핵발생률을 조기 퇴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