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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직자 대상 혁신 정책, 시민 체감 정책 발굴 경연대회

미래시장 경연대회…최우수에 ‘신혼부부 전용아파트’선정

입력 2023-10-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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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미래 경연대회 최우수상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Vision Incheon, 미래시장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혁신정책, 시민체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구상과 비전사업’을 주제로 미래시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전날(26일) 구월동 소재 샤펠드미앙에서 ‘비전 인천(Vision Incheon), 미래시장 경연대회’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전국 최초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을 통한 비결혼 및 저출산을 극복한 인천시로 발전’ 제안을 선정했다.

인천시는 5급 이상 공직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시정 전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정책과 시민 체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인천시는 공직자들의 제안 12건에 대해 온라인 시민 투표와 창의성, 효율성 등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최종 6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국 최초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을 통한 비결혼 및 저출산을 극복한 인천시로 발전 제안’은 구월2지구내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 단지 내 유아케어하우스 및 병원 건립 운영에 대한 방안으로, 지자체 최초로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을 통해 인구소멸 및 저출산 위기 극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인천대공원 계절별 행사 개최 제안’, ‘인천시청 후문 인근 블록단위 마스터플랜 수립 제안’, ‘부유식 수영장 조성 제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들이 소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조직 내 혁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천시는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임현택 시 시정혁신담당관은 “민선 8기 3대 시정가치인 ‘균형’ ‘창조’ ‘소통’의 실현을 위해 경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공무원 제안 창구를 활성화해 활력 있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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