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게임·SW·포털·제약·바이오·과학

네이버. '출입증·자동결제 연동' 서비스 선보여

입력 2023-10-27 09:2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31027092055
네이버 출입증 ‘네이버페이 자동결제’ 연동된 스마트무인매장의 모습(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무인매장에서 출입 및 결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지난 26일부터 스마트무인매장에서 ‘네이버 출입증’과 자동결제 서비스가 연동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더욱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사업자는 더욱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해당 서비스는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연내에 CU의 스마트무인매장에도 추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작년 10월 27일에 스마트점포의 보안 강화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꾸준히 협력을 이어온 결과다.

해당 서비스가 적용된 스마트무인매장은 매장 앞 출입인증기에 네이버 출입증 을 스캔해 입장한 후 구매하려는 물품을 들고 나오면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에 등록된 네이버페이 결제수단으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진다.

서비스 최초 이용 시 결제수단 등록을 거쳐야 하며, 등록 후에는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를 제휴한 스마트무인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무인매장은 사용자가 셀프 계산대에서 상품의 바코드를 찍고 결제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반면, 스마트무인매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신원 인증이 필요할 때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이버앱의 Na. 영역에서 QR코드 형태로 제공된다. 네이버 출입증은 편의점을 비롯해 정육점, 횟집, 밀키트, 반려용품, 무인카페, 헬스장 등 다양한 무인매장에 사용성을 확대해왔다.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네이버 출입증으로 입장 가능한 무인매장은 전국 3700여개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 출입증 하나로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 4곳(이마트24, CU, GS25, 세븐일레븐)의 무인 매장에 입장 가능하다.

나아가 네이버는 무인 매장뿐만 아니라 행사, 호텔, 기업 등 기존 출입증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던 영역으로도 진출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 리더는 “사용자가 신분이나 소속을 증명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에 네이버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는 차별화된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