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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제16회 반도체의 날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23-10-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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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사진=전화평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반도체의 날’이 26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1994년 10월 29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곽노정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겸 SK하이닉스 사장은 “반도체 산업의 지난 30년보다 최근 1년의 변화가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고 호전적인 한 해였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 불황이 시작됐고, 거기에 더해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 속에서도 정부와 협회를 중심으로 우리 반도체 산업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며 “내년에도 한국 반도체 도약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고 상인 금탑산업 훈장은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에게 돌아갔다. 경 사장은 세계 최초 V낸드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국가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은 각각 정지완 솔브레인홀딩스 회장, 이병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받았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등에 총 82명의 반도체 산업 유공자들이 선정됐다.

이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해소에도 적극 대응해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 등 국내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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