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머리마을 꽃밭 국화전시회 전경. 포항시 제공 |
뱃머리마을 꽃밭은 포항시가 지난 2012년 기피 시설로 여겨지던 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정비한 도심 공원이다.
이번 행사는 국화연구회(회장 김영국)와 국화 분재 교육생이 협력해 주최하며, 분재 국화 300점, 형상 국화 60점, 작품 국화, 현애 국화 등 5종 500여 본의 다양한 작품이 마련되며, 무지개 색깔의 화단 국화는 금방울, 상아볼, 퍼플볼, 프리티볼, 화니볼 등 3만 본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특색있는 국화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화합하는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형형색색 국화로 가득 찬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고 마음의 치유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이해인 기자 hilee645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