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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제 8회 정기연주회 공연 모습. |
이번 연주회는 2019년 제 7회 정기연주회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개최됐으며, 36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위풍당당 행진곡, 베토벤의 합창,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등 총 11곡을 연주했으며, 합주곡 이외에도 첼로 솔로, 플롯 앙상블을 구성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한 내빈과 아동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구룡포지역 아동들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단됐으며, 2013년부터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세종문화회관, 독도 등 다양한 곳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또한 오케스트라 활동과 이번 연주회를 지원하기 위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남수희)에서 1천만원,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 (위원장 안주석)에서 2백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박정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를 통해 아동들이 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익히고, 연주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과 함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해인 기자 hilee645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