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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2억 달러 발행

입력 2023-10-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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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이재일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정태문 MUFG은행 아태지역 유동화 대표가 지난 24일 해외 ABS 발행 서명식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가 지난 24일 2억달러(약 271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일본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 단독 투자로 발행됐으며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2년이고 MUF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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