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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카자흐스탄 법인, IFC로부터 6000만달러 투자 유치

입력 2023-10-25 08:36 | 신문게재 2023-10-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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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모미나 아이자주딘(Momina Aijazuddin) IFC MCT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가 비대면 랜선방식 투자 유치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의 카자흐스탄 법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6000만 달러(원화 약 81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회사측이 밝혔다.

IFC는 세계은행(World Bank)그룹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으로 지난해 약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약 437억달러(59조원)의 민간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첫 사례다.

신한파이낸스는 6000만 달러 중에서 2000만 달러를 우선 조달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량 금융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금융 접근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여성 소유 중소기업을 위한 상품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달은 IFC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며 국제기구로부터 차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확대 등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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