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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 32명 입상자 배출

35개 직종에 84명 선수 참가 …금 4, 은 4, 동 6개 등
인평자동차고, 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금·은·동 모두 석권

입력 2023-10-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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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평고등학교 자동차페인팅 금은동 수상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인평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금,은, 동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숙련기술인을 육성하고 이들을 우대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966년부터 시작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 32명이 입상했다.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최근 충남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 선수단이 35개 직종에 8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4, 은 4, 동 6, 우수 5, 장려 13명 등 32명이 입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169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인평자동차고는 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금, 은, 동을 모두 석권해 자동차 관련 미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인천 직업교육 명문학교로서의 명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한국주얼리고등학교는 3년 연속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귀금속공예 직종 최강임을 입증했다.

지난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와 HD현대인프라코어(주)는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무 연관성 직종 기능경기대회 입상자(금·은·동)를 취업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기기기 은메달 1명, 폴리메카닉스 동메달 1명, 산업제어 동메달 1명, 자동차 정비 동메달 1명이 취업 연계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상금(금메달 입상자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또 직종별 1~2위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선발전을 거쳐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수 기능인력 발굴·육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주신 HD현대인프라코어(주)에 감사드린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우수 숙련기술인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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