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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전한 핼러윈데이를 위해 총력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대책 추진

입력 2023-10-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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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전한 핼러윈데이를 위해 총력
19일 열린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회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주최ㆍ주관자 없는 다중운집 행사인 핼러윈 데이(10. 31.)를 앞두고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 빅데이터과가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했던 지난해 29일 오후 6시~30일 오전 4시 동안에 대구 도심 주요 지점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심야 시간대(00시, 02시)에 동성로 클럽골목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시는 중구청,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중부소방서 등과 함께 동성로 클럽골목에 대한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 근무를 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특히 27일, 28일, 31일에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대구시, 중구청,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중부소방서 등 연인원 309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대구광역시 합동 근무와 별개로 각 구ㆍ군은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비상근무를 한다.

이번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근무는 행정부시장이 총괄한다. 총괄상황실 아래에 상황총괄반, 현장상황반, CCTV관제반, 질서유지반, 응급구호반, 의료대응반, 주정차 및 적치물 단속반 등을 운영해 인파 밀집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작년까지 열리던 남구 앞산 카페거리 핼러윈 행사가 올해는 취소되는 등 금년 핼러윈 데이 분위기는 지난해에 비해 조금 차분해 보이지만, 대구시는 이에 방심하지 않고 안전한 핼러윈 데이가 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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