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10월 동인천역 북광장 나눔장터 현장.인천 동구 제공 |
나눔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장터에는 각 동 자생단체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등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했다.
주민들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장터 한편에서는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열렸다. 현악 4중주와 고품격 마술쇼가 진행돼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구는 폐건전지, 우유팩,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보상교환,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3년 만에 열린 올해 나눔장터는 이번달로 마무리된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내년 나눔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