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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고려기술 하수처리장 공동 연구 기술개발

고려기술 공동 특허와 지적재산권 등록으로 지역상생 발전

입력 2023-10-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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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 복층형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 하수처리장 전경.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이 국내 최초로 하수처리시설 복층형 침전지 전륜구동 슬러지 수집설비를 개발해 부하율 50%와 연간 전력사용예산 중 약 1억5000여 만원의 운영비가 절감된다.

24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남항사업소와 중소기업 고려기술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지하 복층구조 하수처리장은 수로 폭 8m의 구조로 국내에서 가장 크게 설계됐다.

공단 남항사업소 하수처리장은 중구, 남구, 연수구 지역의 하수를 일일 12만5000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전국 최초 지하 복층구조 하수처리장으로 조성됐다.

이차침전지의 수로 폭이 크고 복층형으로 구조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계적 부하, 구성품의 마모, 유격 변화, 슬러지 과부하 등으로 인해 잦은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 되어 최종 방류처리공정에 어려움이 상존되고 있었다.

공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 4개월간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슬러지 수집설비의 구동형태를 후륜 구동방식에서 전륜 구동방식으로 변경해 운영 부하율이 50%절감되는 성과를 확인했다.

또한 최종침전지의 종단부 부유슬러지 회송장치와 구동부를 연동 운영해 별도의 감속장치 없이 운영이 가능할 수 있게 개선됐다.

남항사업소 신성애 소장은 “이번 공동연구로 개발한 복층형 침전지 전륜구동 슬러지 수집설비의 운영효율을 정밀 분석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공동 특허와 지적재산권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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