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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청주시,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사업 추진 등...

청주시,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사업 추진
청주 제조업 공장, 제3종시설물 지정 실태조사 완료
청주시, 3세 아동 전수조사 추진
이범석 청주시장,‘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 합심해 줄 것 주문’
2023년 제10기 청주시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입력 2023-10-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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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청주시,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사업 추진
2023년 상반기 신규 지정 착한가격업소 웰컴선물 지원, 오가네 옛날국수.(사진=청주시)
◇ 청주시,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사업 추진

- 82개 업소‘최대 100만원’전기, 가스요금 등 지원 -

청주시는 관내 82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업소당 최대 100만원의 공공요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해 업소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다. 업소별 전기, 가스, 상·하수도요금(최대 6개월분), 화재공재보험료 총 납부 금액의 70%까지,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2023년 이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73개소)에 올해 상반기 85만원 상당의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2023년 상반기 신규 지정된 업소(12개소)에는 30만원 상당의 웰컴선물을 지급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하고 부서별 이용실적 평가 등을 통해 지역 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과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착한가격업소의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법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란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된 물가안정 업소이다. 청주시는 지난 9월 6개소를 추가 지정해 현재 총 88개 업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신규 지정업소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30만원 상당의 웰컴선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 청주 제조업 공장, 제3종시설물 지정 실태조사 완료

- 총38개소 대상, 관리주체 안전 경각심 고취 및 체계적인 이력관리 확행 -

청주시는 개별입지 제조업 공장을 대상으로 2024년 제3종시설물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제8조(제3종시설물의 지정 등)에 따라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계속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제3종시설물을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2023년 기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연면적 5천㎡ 이상 3만㎡ 미만인 노후 제조업 공장 38개소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청원구 20개소(52%), 흥덕구 12개소(32%), 상당구 5개소(13%), 서원구 1개소(3%)이다.

시는 실태조사 대상 시설물 현황 조사를 위해 건축 분야 책임기술자 2인과 공무원으로 조사반을 편성하고 시설물의 구조적 특성과 용도에 따른 제반 관리사항을 각 시설물의 특성에 맞게 현지 점검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시설물의 주요 변경사항(용도, 구조부재, 하중조건, 기타 환경조건 등) ▲균열발생 상태 ▲구조물 혹은 부재의 손상 상태 ▲주요시설 외 등 7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안전상태와 함께 점검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안전상태는 ‘양호’, ‘주의관찰’, ‘지정검토’의 3단계로 구분하며, 이는 제3종시설물 지정 여부와 차기 실태조사 주기를 결정할 때 판단기준으로 활용된다.

전년도 실태조사와 비교 분석결과, 안전상태 양호는 20개소에서 5개소로 감소했지만, 주의관찰은 18개소에서 32개소로 증가했다. 주의관찰의 경우 청원구 업체가 14개소(44%)로 가장 많았다. 공장 건축물을 철거한 업체도 1개소 조사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안전상태 ▲양호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C22) 3개소,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C25) 2개소이고 ▲주의관찰은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이 5개소로 가장 많고,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C17), C22, C25,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C30)이 각 4개소, 식료품제조업(C10) 등 기타 제조업에 11개소가 분포했다.

시는 현장 조사에서 건축물 철거 및 장기 미가동 등 제조공장을 축소한 일부 업체에 변경 신고토록 안내해 즉시 현행화했으며, 일부 대규모 공장이 전년도 지적사례에 대해 보강 완료 후 자발적으로 시설물 유지 및 관리한 사례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올해 제3종시설물로 지정해야하는 대상 및 현장에서 긴급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없었다.

다만, 양호한 구조물 외관과는 달리 구조물의 내구성,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

이로써 청주시에서 제3종시설물로 지정ㆍ고시된 공장시설은 5개 업체 9개소로 작년 대비 변동이 없다.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 복사본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 청주시, 3세 아동 전수조사 추진

- 2019년 출생 아동 중 가정에서 양육 중인 청주시 거주 아동 대상

- 위기 아동 조기 발견 및 양육환경 점검을 통한 복지서비스 연계

청주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3세 아동(2019년생)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조사 대상은 2019년 출생 아동 중 가정에서 양육 중인 청주시 거주 아동 316명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재원이 확인된 아동은 제외한다.

조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이 아동 거주지(가정, 시설 등)를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와 함께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거나 담당 공무원이 3회 이상 방문하고자 했음에도 아동의 소재확인이 불가할 경우 또는 방문 거부 등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 수사 의뢰를 통해 아동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위기 아동 조기 발굴 및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니 대상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1 이범석 청주시장,‘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간업무보고.(사진=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 합심해줄 것 주문’

- 어려운 재원 여건 속 세출 구조조정 불가피...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합리적인 예산 편성

- 시민 안전을 위한 월동 종합대책 꼼꼼히 수립·시행 강조

- 럼피스킨병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면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가 시작된다”며, “우리 시 관련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도 중요하지만 도비 확보도 중요하다”면서,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과와 각 부서가 같이 고민해서 노력하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보다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청주시의 재원 여건이 매우 어려워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출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산과와 관련 부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가며 예산을 편성해 청주시 예산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보조금 지원 단체 등에 이런 상황을 충분히 주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날씨가 상당히 추워졌는데,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지원해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이와 함께 “제설 등 월동 종합대책도 보다 꼼꼼하게 수립하고 실행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만전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지난주에 청주시선 시민패널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청주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패널들이 건의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서산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12-1 2023년 제10기 청주시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_사진
2023년 제10기 청주시농업인대학 수료식.(사진=청주시)
◇ 2023년 제10기 청주시농업인대학 수료식 개

- 전문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 진행, 교육생 108명 중 93명 수료 -

청주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10기 청주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청주시농업인대학 교육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사운영 결과 보고, 농업인대학 운영 동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및 시상, 축사와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 올해 청주시농업인대학은 실용원예과, 토양비료과, 국화분재마케팅과 총 3개 학과로 운영됐다.

교육생 108명(실용원예 37명, 토양비료 36명, 국화분재마케팅 3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전문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을 실시했다. 수료기준을 충족한 농업인은 교육생 108명 중 93명으로, 수료율 86%를 달성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원활하게 이끌어주고 솔선수범한 우수 교육생 6명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상당구 남선자) ▲청주시장 표창패(청원구 구자철, 흥덕구 남명자, 흥덕구 박귀순) ▲청주시의장 화목패(상당구 신관호, 상당구 김근성) 등이 각각 수여됐다.

청주시농업인대학 학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수료생 분들은 앞으로 청주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라며 “청주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농업정책으로 우리 청주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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